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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 태안반도 별빛바다 글램핑 오션뷰 2박3일 여정 1탄.

by 별빛하늘이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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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

안녕하세요 별빛 하늘이 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제 주위에서는

부쩍 야외로 캠핑 가시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캠핑이 가고 싶어서

전부터 계속 노래 불렀었는데

가기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해서

결국 다녀왔답니다.ㅎㅎ

 

올봄에 다녀와서 시간이

꽤 지났지만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충남 태안반도 별빛바다 글램핑 오션뷰에서

2박 3일의 여정을 담은 1탄을 써보겠습니다.

 

오랜만에 충남여행이라 설레었는데,

예전에 타 지역 글램핑장을 갔다가 

실망한 적이 있어서ㅜㅜㅎ

 

숙소에는 큰 기대 없이 

신나게 출발했답니다!ㅎㅎ

 

 

 


1. 별빛바다 글램핑장

입실 : PM 15:00
퇴실 : AM 11:00
시설 : 신축 독채, 개별 바베큐, 수영장, 족구장, 키즈테마, 바베큐장 등

별빛바다-입구
[별빛바다-글램핑장-입구]

좁은 자갈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바로 별빛바다 글램핑장이 보인다.

글램핑장-내부
[별빛바다-글램핑장]

주차는 예약한 개별 독채 앞에

넓게 차를 댈 수 있어서 좋았다.

별빛바다-바다뷰
[글램핑장]

우리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조금 흐려서

사진이 실제 느낌을 다 못 담아내는 게 아쉬웠다.

학암포-바다
[학암포해수욕장-글램핑]

바다가 눈앞에 보이는 글램핑장의 모습이다.

글램핑장 바로 앞에 학암포 바다가 있어서 시야가 확~ 트이고 좋았다.

 

생각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고

야외수영장, 족구장, 집라인, 트램펄린, 캠프파이어장, 풋살경기장 등이 있었다.

흔들 그네, 어린왕자 포토존 등 조형물과 갯벌체험, 수상레저 체험도 할 수 있다.

 

글램핑장 안에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마트가 있는데, 없는 게 없어 보였다.

기본적으로 편의점에 있는 것들은 다 있었고 모자, 슬리퍼, 장난감, 

폭죽, 삼겹살, 목살, 냉동꼬치도 종류별로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근처 농협에서 고기랑 필요한 것들을 장 봐왔는데, 마트에 파는 고기도 질이

좋아 보여서 혹시나 고기를 못 챙겨 오신 분들은 마트에서 구매하셔도 될 것 같았다. 

 

태안 바다 풍경

학암포-해수욕장
[학암포-해수욕장]
푸른빛-바다
[푸른바다]

방앞에 바로 푸른 바다가 있어서 해변길 따라 모래 밟으면서

잠깐씩 산책하기에 좋았고 뷰도 너무 멋져서 힐링 그 자체였다.

 

 

 

2. 내부구조

거실 겸 주방, 침대방의 투룸구조
개인 화장실
개인 식사 테이블/ 개별 바베큐

글램핑-내부구조
[독채-내부]

우리 방은 바다동으로 바다 뷰 중에서도 가장 앞 쪽방이었고

야외 어린 왕자 동상, 흔들의자가 있는 꽤 명당자리였다.  

 

낮에는 사람들이 사진 찍거나 흔들의자를 타고 있으면 시야가 가려서

잠시 불편하기도 했는데 밤이 되면 우리가 전세 낸 것 마냥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ㅋㅋ

 

같은 바다 동이어도 뒤쪽 방들은 직접 걸어 나와서 바다를 구경해야 되는 구조였고,

우리는 거실 흔들의자에 앉아서도 편하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

최소 한 달 전에는 미리 바다 뷰 제일 앞 쪽방으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실내로 들어오면, 입구에는 넓은 테이블과 바비큐 그릴, 분리수거함이 있다.

분리수거함은 나눠진 비닐에다 종류별로 잘 분리해서

퇴실할 때 지정된 위치에 버려야 된다. (관리사무소 뒤쪽 등)

 

입구 문은 두꺼운 투명 비닐 막으로 돼있어서 바람막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숙소구조침대방
[실내구조]

신발 벗고 들어오면 화장실, 거실 겸 주방, 침대방 투룸 형태인데

실내 텐트가 이중 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침실과 화장실은

콘크리트로 연결되어 있어서 튼튼했고 글램핑이지만 펜션 느낌도 났다. 

 

내부 공간은 총 5인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실내 단열이 잘 돼서 바닥이 따뜻했다.

 

거실 겸 주방에는 냉장고, 흔들의자, 미니상, 전자레인지, 인덕션,

전기밥솥, 식기류, 커피포트, 냄비 등 펜션처럼 갖춰져 있었다.

특히 냉장고의 사이즈가 크고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거실 흔들의자도 어찌나 편한지 가만히 앉아서 멍하게 실시간

갈매기 소리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힐링되고 순간순간 행복했다.ㅎㅎ

 

침대방도 화사하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 돼 있었다.

화장대, 옷장, 더블 퀸사이즈 침대가 놓여 있는데

매트리스랑 이불이 푹신하고 깨끗해서 완전 꿀잠 잤다.

 

침대 위 천장에는 투명 유리창으로 돼있어서 밤에 별도 잘 보인다.

대신 아침에는 햇빛이 얼굴 정면을 비추고

까꿍 하기 때문에 일찍 깰 수도 있다.ㅋㅋ

 

방이 폴딩도어로 되어 있는 게 독특했고 잠김 장치가

있어서 안심하고 잘 수 있었다.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침대방 바로 옆에는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수건이랑, 샴푸, 린스, 바디워시, 헤어드라이기는 있었다.

 

3. 바베큐 & 불멍

바베큐신청/ 숯 : 2만원(우리는 2일 연박이라 하루 무료로 해주심)

방-테이블
[실내-테이블]

농협마트에서 잔뜩 장 보고 왔는데 아직 바베큐 예약시간이

많이 남아서 사진만 찍고 바다 구경하러 다시 나갔다.ㅎㅎ

 

실컷 바다 구경하고 와서 본격적으로 저녁식사 준비를 했다.

 

오늘은 숯불 바베큐! 숯불 해주시는 아저씨 기다리면서

재료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해가 떨어지고 있었다.ㅋㅋ

 

이 장면을 놓칠 수 없기에 우리는 테이블에 앉아서

눈앞에서 바로 일몰을 직관하는데 해가 떨어지면서

붉게 노을 지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감격스러웠다.

 

바메큐-숯불
[바베큐준비]

저녁 7시 예약해 놓은 시간이 되면, 카트를 타고 아저씨께서

오셔서 큰 토치로 숯에 불을 피워 주신다.

 

드디어 내가 가장 고대하던 순간~ 바비큐 타임이다!ㅎㅎ

여행 가서 먹는 바비큐는 정말인지 최고로 맛있다! 아 또 생각난다..

 

저녁식사
[살치살-삼겹살]

너무너무 맛있게 구워진 살치살의 비주얼이다.+_+

개인적으로 소는 살치살이 진리인 것 같다.

 

입안에서 사르륵 녹는 부드러운 맛이 좋다.

기름장에 찍어먹고 허브솔트에도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이날은 농협에 구워 먹는 치즈가 안 팔아서 같이 못 먹었는데

치즈도 구워서 같이 먹으면 진짜 최강 조합이다.ㅎㅎ

 

뒤에는 먹느라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ㅋㅋ

삼겹살이랑 마늘, 김치, 프랑크 햄도 구워서 같이 먹었다.

 

이날은 삼겹살이랑 미나리에 꽂혀서 엄청 먹었는데

구운 삼겹살에 미나리 돌돌 말아먹으면 향긋~하면서도

상큼한 게 숯불 맛이 더해져서 너무 맛있다.ㅎㅎ

 

불멍화로/장작 대여비 : 15,000원(외부 장작은 반입금지)

화로불
[화로대]

우리 문 앞에 있던 개별 화로대에 불멍 준비를 했다.ㅎㅎ

아저씨께서 카트를 타고 오셔서 화로에 장작을 넣고

가스통에 연결된 큰 토치로 불을 붙여주신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불멍이라니~

학창 시절에 캠프파이어 이후론 처음이었다.ㅎㅎ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데 ASMR이 따로 없었다.

폭죽놀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덕분에 밤바다에 불꽃 지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고 너무 예뻤다. 

 

따뜻한 장작 앞에서 시원한 바닷바람 쐬는 것도 너무 좋았고

장작 타는 소리를 메인으로 파도소리도 간혹 들리는 게

뭔가 평화로우면서도 낭만적이었다.

 

불멍화로대
[불타는-장작]
오로라불빛불-매직가루
[무지개빛-불]

불 좀 쬐다가 색깔 나는 매직 파이어 가루?를 넣으면

푸른 무지개 빛깔로 순식간에 화르륵 번진다.ㅎㅎ

 

1분밖에 지속이 안돼서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색이 변할 때 너무 예쁘고 아름다웠다.

그냥 불꽃반응이겠지만 난 너무 신기했다. ㅋㅋ

 

따뜻한 차 한잔씩 하면서 불멍 하다가  

야외에 있는 흔들의자도 탔는데

 

파도소리가 들리면서

바람도 선선하니 그대로 눈감고 잠들고 싶었다.ㅋㅋ

 

 

이어서, 2탄은

다음 편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_^

 

 

 

 

 

 

⊙전화번호 : 02-899-7475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길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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